사고력 수학 팩토 리뷰입니다.

 

 

 

창의 사고력 초등수학 팩토입니다.

저희 학원의 대부분의 초등학생들이 풀고 있습니다.

 

이번에 리뉴얼된 팩토가 기존의 것보다 저는 마음에 드네요.

 

https://www.mathtian.com/default.aspx

매스티안

 

팩토 수학을 출판하고 있는 매스티안 출판사의 사이트입니다. 

들어가 보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팩토수학의 문제집 종류인데요.

 

킨더팩토, 키즈팩토, 초등팩토뿐만 아니라 팩토 연산과 계산력 수학, 그리고 영재 교육원 대비 문제집까지 다양하게 있습니다.

 

 

학원에서는 보통 초1~2 수준이라는 초등팩토 레벨 1 기본 A부터 시작을 하는데요.

 

초 1~2 수준이라도 기본적인 글읽기 수준과 사고력이 없으면 이것도 쉽지 않습니다. 

 

물론 이미 사고력과 문해력이 좋은 학생은 팩토를 하지 않고 바로 교과과정에다가 문제 해결의 길잡이 같은 심화서를 풀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는 사고력 워밍업을 하기에 아주 좋은 문제집입니다.

 

요새 초등학생들이 문해력이 좋지 않다는 말을 많이 합니다.

저는 그말이 사실이라고 생각하는데요.

 

확실히 요새 아이들이 예전에 비해 천천히 자신만의 속도로 이해를 하고 읽어내는 능력이 부족하다고 봅니다.

 

미디어의 영향과 천천히 읽고 이해할 기회의 부족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초등 고학년 조차도 첫 장부터 이게 무슨 소리인지 몰라 해석해 달라고 하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그렇게 선생님의 해석에 의지만 하다보며는 중등에 가서도 문제 해석은 선생님이 없으면 못하게 되는 아이도 많습니다.

 

시험 칠 때 선생님이 옆에서 문제 해석을 해 줄 수 없는 일인 데다가 공부할 때 읽어도 무슨 말인지 모르는 문제가 나오면 선생님이 오셔서 문제를 해석해 줄 때까지 아무것도 안 하고 있게 되더라구요.

 

그럴 때 그래도 계속 문제를 읽고 이해해보려고 하는 학생과 손을 딱 놓는 학생은 과정과 결과에 모두 다릅니다. 

 

그래서 저는 초등 때 이러한 연습이 되어야 된다고 봅니다. 

 

하루에 한 페이지에서 한 장 정도 꾸준히 풀다 보면 아이들이 어느 순간 깨달음을 얻게 됩니다.

아! 하구요 ㅎ

 

드디어 스스로 읽고 이해하고 풀어낼 수 있다는 것을요!

 

자꾸 수학을 지식으로만 받아들이려는 자세에서 해결능력을 기르는 자세로 변해가는 모습을 보면 참 대견합니다.

 

 

Lv1 초반 문제인데도 꽤 어렵죠?

 

너무 어려워하면 또 제가 풀이에 접근하는 법을 보여주거나, 풀이를 해 주기도 하지만 한 번은 꼭 고민해 보라고 독려합니다.

 

 

재미있는 디지털 숫자

 

 

생각보다 많이 중요한 짝수와 홀수

 

 

카드로 두 자리 숫자 만들기의 이해

 

 

이름은 몰라도 되는 각종 퍼즐들

 

 

스토쿠는 많이들 들어보셨을 거예요. 

 

 

 

중등 때 시작되는 함수의 기초. 

 

 

같은 문제집을 풀어도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부분은 천차만별입니다.

풀이 능력도 그렇고요.

 

하지만 처음에는 머리 아프다며 너무 싫어하던 아이들도 시간이 지나면 " 선생님 생각보다 재밌는데요? " 하게 됩니다.

 

그럴 때 저는 씨익~ 웃으며 칭찬해 줍니다. 

 

속으로는 지식을 머리에 넣고 연산을 하는 것만이 수학이 아니라, 이게 진짜 수학이야.라고 생각하면서요.

 

학원에 저는 초등생들을 위해 표어 하나를 붙여놓습니다.

 

" 머리는 선생님이 굴리는 게 아니라 너네가 굴리는 거다 "

 

참 신기한 게, 머리라는 게 쓰는 연습을 하다 보면 진짜 좋아지는 게 느껴진답니다. 

 

처음에 수학적 뉴런을 만드는 것이 힘들지만, 어는 순간 그렇게 만들어지고 강화된 뉴런이 많고 다양한 생각과 효과적인 문제 해결법들을 스스로 찾아내는 기적 같은 일을 하게 됩니다. 

 

우리 아이들도 그렇게 차곡차곡 수학뉴런을 쌓아가길 바라며, 교과진도 중에도 제가 챙겨 풀리는 팩토 수학 문제집에 대해 간단한(?) 리뷰를 해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